그리스의 역사가인 헤로도토스(Herodotos)의 기록에 따르면 에트루리아인들은 소아시아의 리디아를 떠나 이탈리아의 토스카나 지역에 정착했다고 한다. 실제로 그들이 이탈리아에 거주하기 시작했던 것은 더 이전 시기였다. 이 정보로 추측해볼 때에 기원전 700년경에 나타난 에트루리아 문명은 기존에 이탈리아에서 거주했던 사람들과 리디아에서 이주했던 이들로부터 나왔다고 할 수 있다. 이 지역은 기원전 8세기 무렵이 돼서야 청동기 시대가 끝났으나 기원전 7~6세기에 이르러서는 에트루리아인들의 세력이 강해져서 그 힘이 이탈리아에 이를 정도였다. 그러나 그들은 하나의 통일된 국가를 형성하지는 못하였고 여러 도시 국가들이 연합한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. 이들의 왕들은 한때는 로마를 통치하기도 하였으나 결국 그 자치권을 ..